춘천 닭갈비 맛집 야들야들!

춘천 닭갈비 맛집 야들야들!

2020년이 정신없이 흘러가서 솔직히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2021년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있더라구요ㅠ

후회되는 날들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야겠어요.

지난주 정말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기에 강원도 춘천에서 의암 스카이워크도다녀오고 강원도립화목원이도 다녀오고 여러모로 구경하며 돌아다녔어요.

여행의 꽃은 역시 먹방이잖아요.

돌아오는 길에 춘천 닭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후기들이 좋은 곳을 방문했는데요.

재료의 신선함부터 맛의 풍미까지 만족했단 곳이라 공유하고자 한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왔던 항아리 닭갈비 막국수 식당은 소양강 길따라 복귀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늘 하필 비가 오던 날이라 길이 미끄러워 운전에 신경을 쓰다보니 자칫하면 지나갈뻔했어요 ㅎㅎ

서행하면서 다행히 간판을 발견하게 되서 찾아갈 수 있었네요.

넓은 주차장과 시골 할머니댁에 온것만 같은 정겨운 외형을 하고 있는 춘천 닭갈비 맛집인데요.

이른 초저녁 시간이라 차량이 많지 않았지만 금방 관광객 손님들이 찾아오셔서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이용하셔서 방문하시는게 도움이 도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내부에 들어서자 곧바로 메뉴판부터 보였는데요.

항아리라는 글자와 함께 종류는 단순하지만 그만큼 닭갈비 전문점이란 느낌을 받기에는 부족하지 않네요.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착석 후 곧바로 주문을 했는데요.

그리고 내부를 돌아보시면 항아리 여러개가 곳곳애 배치되어 있는게 보이는데요.

은근 앤틱한 느낌과 인테리어의 목재 식탁과 의자가 어울리는 느낌이였어요.

또한 룸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 단체로 예약하기에도 춘천 닭갈비 맛집은 괜찮아 보이네요.

프레쉬한 상추와 백치미 등 기촌 찬들이 놓여졌는데 역시 시원함을 가지고 있어요.

원래 닭갈비와 은근 궁합이 잘 맞는게 동치미잖아요.

저는 곁들여먹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좋았어요.

위생적인 면을 잘 살려 수저도 일일히 개별적으로 포장되어 있는데요.

춘천 닭갈비 맛집은 안심식당으로 지정되었기에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곳이네요.

제가 조금 많이 먹는 편이라 항아리버섯닭갈비 3인분을 주문했는데요.

양념 색상이 매콤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확실히 버섯이나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들이

같이 들어가니까 어느정도 순화되어 간이 맞아보였어요.

비주얼부터 너무 맛나보이지 않나요? ㅎㅎ

맛있게 볶아지고 있는 춘천 닭갈비 맛집인데요.

양념이 스며들어 색이 드디어 제대로 나왔을 때 바로 우동사리까지 추가했답니다.

고기와 야채가 있는 비주얼보단 한층 더 입맛을 사로잡는 느낌이라 추가로 주문하길 잘했네요.

닭고기의 야들함과 우동사리의 탱글함까지 더해져 여자친구와 오로지 먹는데만 집중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고유의 맛도 좋지만 곁들여 먹는데 정말 맛있거든요.

그래서 상추에 쌈무의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통통한 닭갈비까지 올려서 입안 한가득 밀어넣으면 그 맛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ㅎㅎ

이 춘천 닭갈비 맛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죠.

음식에 빠질 수 없는 마무리는 날치알 볶은밥인데요.

솔직히 닭갈비 먹으러 가서 볶음밥은 안먹고 오짆 않잖아요.

날차알의 톡톡함이 배가 불렀음에도 입맛을 자극해 계속 먹게 되네요.

반찬부터 시작해서 볶음밥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춘천 닭갈비 맛집은 확실히 춘천에 오면 왜 다들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다들 여행도 즐기시고 마지막은 맛있는걸로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도 또 좋은 곳 있으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