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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카페 신기산업

핫해영이 2020. 9. 11.

부산 영도 카페 신기산업

최근에 휴가를 맞이하여 여자친구랑 영도에 호텔을 잡고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항상 느끼지만 여행을 가게되면, 그 곳만의 먹거리탐방은 꼭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바다가 보이는 부산이면 뷰가 좋은 카페가 많기 때문에 꼭 들리게 되네요.

 

워낙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하루 커피 한잔 안하는 사람 없지 않을까요?

그렇게 시작된 부산 나들이! 사실 제가 부산사람이지만 워낙 집에 있는걸 좋아하다보니

아직 안가본 곳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부산 영도 카페 뷰가 이쁘기로 소문난


신기산업


전체적인 영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랍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더 이쁜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운 좋게 무지게도 봤었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사실 이날은 태풍이 온 다음날이라 하늘이 그렇게 맑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올 수 있었다는거에 만족하는 저랍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왔는데요.

생각보다 길이 많이 오르막길이고 꽤나 고난이도

코스라 운전할때 어렵겠단 생각을 했거든요.

버스운전 하시는 기사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ㅋㅋ

 


신기산업

COFFEE IN SINKI INDUSTRY

평일·주말 11:00 ~ 22:00 운영

 

1987년 방울 공장으로 시작한 신기산업은 디자인, 제조부터 유통까지 이끌어가며 현재는

선물용품, 캐릭터용품, 사무용품등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사옥을

준공하면서 현재 신기잡화점, 신기산업 카페와 펌을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부산 영도 카페인 신기산업에 도착해서 카페에 들어가니

평일인데도 손님이 꽤나 있었어요. 확실히 유명한 곳은

언제가도 손님이 많은 법이죠.

 

먼저 주문부터 했는데 메뉴를 쭉 둘러보다가

가장 시그니처 메뉴인 신기라떼와 카페라떼 두잔을 주문했어요.

 

카운터에서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멀리 보이는 부산항대교도 보며 힐링을 만끽했어요.

부산 영도 카페 신기산업은 총 4층건물로 되어있고

그 위에 루프탑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때 날씨가 꿉꿉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연바람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 시원한 내부를 나두고 열심히 꼭대기까지 올라갔답니다.

 

신기산업 기회제품은 다이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서 

그것또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여자 화장실은 2층과 4층 / 남자화장실은 3층과 4층에

구비되어 있고 화장실을 가기위해 3층에 잠시 갔는데

벽면에 붙어있는 사진들과 도안들이라고 할까요 ?

뭔가 전문적이면서 느낌있는 그런 분위기라

다음에는 여기에서 마셔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요기가 바로 루프탑인데요.

이곳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막상 올라오니 그렇게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괜찮더라구요.

 

아! 그리고 부산 영도 카페 신기산업 뒷쪽으로 보면

절이하나 보이는데 아무래도 이곳 위치가 거의 꼭대기 부분이라 그런지

오히려 자연 그대로인 뒷배경도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곳에 오시면 바다뷰도 좋지만 꼭 루프탑에 올라오셔서 뒤로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ㅋㅋㅋㅋ 되게 감상에 젖어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왜이리 측은해보이는걸까요...

이날 생각보다 많이 걷고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곤해보이는 것 같기두 하구요.

 

저희가 주문한 신기산업 시그니처 메뉴인 신기라떼부터 말씀드리자면

솔직한 말로 맛은 그럭저럭이라 생각했어요.

너무 기대를 많이하고 와서 그런지 몰라두 제가 생각했던 맛과는

조금 달라 실망이 컸다고 할까요?

 

물론 한번쯤은 와서 탁트인 전망을 보며 힐링하기에는 정말 좋긴 하답니다.

신기라떼는 블랙 누가 크림이 위에 올라가 있고 컵홀더를 벗겨보면 더 이뻐요.

부산 영도 카페 신기산업의 구조를 보면

5F 루프탑

4F 사무실 및 카페

3F 카페

2F 카운터 및 카페

1F 주차장

B1 신기잡화점

 

이렇게 되어 있어 원하는 곳에 자리 선정하셔서

마음껏 힐링하다 오시면 됩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옛날 뽑기처럼 조그만 종이를 주는데

나중에 집에 가기전에 신기잡화점에 가서 상품을

바꿔가면 되요.

잡화점에 은근 사고싶은 것들이 많아

한참을 구경했네요.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기두 했구요.

 

신기잡화점 맞은편에 식분도영이란 분식집도 있는데 요기도

주말이면 엄청 핫플이라고 하네요.

이곳 역시 신기산업 브랜드라고 하네요.

 

다음에 오게 된다면 다른 곳 들리지 않고 

식분도영에서 밥먹고 신기산업에서 커피한잔하면

딱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네요.

 

분식집이 있는줄 꿈에도 몰랐네요 ㅋㅋ

다음엔 꼭 요렇게 코스를 짜야겠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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