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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 품절대란 이유!

핫해영이 2020. 7. 18.

신비복숭아 품절대란 이유!

작년 초 여름부터 열풍이 불면서 올해는 품절대란까지 일으키고 있는 샤인

머스켓과 더불어 sns에 실시간으로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신비복숭아입니다.

 

복숭아는 전 세계에 3,000여종의 품종이 있어요.

특히 국내에서는 주로 백도, 천홍, 대구보, 팡방조생 등이 재배되는데,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복숭아는 백도와 천도 복숭아죠.

 

우리가 알고있는 과피에 털이 나있고 과육이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은 것이

백도 복숭아고 이와 반대로 과피에 털이 없으며 매끈하고 당도가 낮은 대신

신맛이 강한게 천도 복숭아 랍니다.

 

최근 새로운 품종이 입소문을 타고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 덕분인지

주문 후 몇일이나 지나고 겨우 받을 수 있는 신비복숭아가 주인공입니다.

 

신비복숭아란?

과피는 털이 없고 진홍색인 천도 복숭아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과육이 백도 봉숭아처럼 희고 부드럽게 생겼어요.

맛또한 천도의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과즙이 나오는게 특징으로 생김새는 천도와 비슷하지만 맛은 백도와

비슷한 맛이라는 평가가 있답니다. 손으로 눌러보아도 단단하기 보다 말캉말캉합니다.

 

천고의 얼굴을 한 백도라는 비유가 정말 적절한 표현이 맞는 것 같네요.

특히나 과즙이 풍부해 티셔츠 하나를 버릴 정도라고 하니 평소 갈증을 자주 느끼는 분들에게도 좋은 과일이겠네요.

 

특히 여름에 신비복숭아가 인기 있는 이유는 이 철에만 팔리기 때문이라네요. 보통은 6월 말부터 7월 초중순이면

철이 끝이난다고 하니 정말 1년에 한번 먹을 수 있는 한정판이라 놓칠 수 없는 매력있는 과일이라는 거죠.

 

 

신비복숭아의 효능과 섭취 방법

신비복숭아는 다른 여타의 복숭아와 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알칼리성 과일로 면연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 멜라닌 생성 억제 등의 효능

타닌, 마그네슘 등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에 먹기 좋은 과일 중 하나랍니다.

 

신비복숭아의 장점은 천도 복숭아와 같은 털이 없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먹기 쉬워요.

알러지로 인해 천도 복숭아를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백도 복숭아의 맛도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섭취 방법으로는 그냥 먹어도 상관없지만 상온에서 1~2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말랑해진 상태로 익은 높은 당도의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워낙에 인기를 끌다보니 대중적인 천도복숭아를 신비복숭아라고 속여 파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한 박스를 인터넷에서 샀는데, 박스에 들어있는게 일부분은 신비가 아니었다는 제보도 속속 나오고

있다고해요. 인기를 끌면서 일반적인 천도의 가격보다 1.5~2배 가량에 팔리고 있기 때문이라

양심적이지 않는 판매자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신비복숭아는 달콤한 맛으로 먹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후숙해서 먹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바로 땄을 때는 단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상온에 놔둔다면 금방 무르익어면서 백도와

같은 높은 당도를 지니게 되는거죠. 반짝 나오는 제철과일이기 때문에 올해는 거의 끝이라

못드신 분들은 내년을 기약하여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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